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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일본의 술자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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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술자리 문화 차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과 일본의 술자리 문화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국경의 의미가 많이 낮아진 만큼

세계 각국의 친구들이 있는데

외국인 친구 중에는 역시 일본인 친구가 제일 많이 있어

서로의 나라에 여행을 가게 되면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말대로

일본에서 술을 마실 때의 차이가 있는 문화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술잔을 항상 채워있기

 

 

일본에서는 첨잔 문화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잔에 술이 남아 있을 경우에, 잔을 비우기 전에 미리 채워 주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일명 "꺾어 마신다"라는

행위를 인정 못하고

잔을 비웠을 때 따라주지만 일본의 첨잔 문화가

첫 번째로 놀랐습니다.

 


담백한 건배사

 

 

한국에서의 건배사는

술자리의 특성에 따라 주제가 정해지기도 하고

재미있고 의미가 있는 건배사를 한다면

 

일본의 건배사는

보통 짧고 간결하게 건배를 끝낸다고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가 가장 많이 하는 건배사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건배사를 여러 번을 하지만

일본에서는 시작할 때와 마무리할 때 2번만 합니다.

 


잔 부딪치기

 

 

한국에서는 여럿이서 술을 마실 때

옆사람과 잔을 가볍게 부딪치며 짠!이라고 하며

손이 닺지 않은 멀리 있는 사람과는 잔을 부딪치는 행위를 하며

와이파이라고 합니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요즘은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아무 말 없이 혼자 술을 마시는 "자작"을 하면

사람들이 서운해 하지만

 

일본에서의 술자리에서 잔부딪치기는 하지 않고

건배를 하고 나면 서로 자유롭게 마시는 것이 평범한 풍경이라고 합니다.

 


고개 돌리기

 

 

한국에서는 어른 앞에서 술을 마실 때는

고개를 돌리거나

몸을 비틀어 마시는 것이 예의지만

 

일본에서는 그냥 마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오히려 고개를 돌리면 예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에게 술 따르기

 

 

한국에서는 어른에게 술을 드릴 때

오른손으로 병을 잡고 왼 손은 오른손을 거들며

정중히 드리지만

 

일본에서는 어른에게 술을 드릴 때

병을 두 손으로 드립니다.

 


술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한국에서는 나이가 어린 사람이 윗사람에게

"한 잔 받으세요, 건강하세요"같은 말을 하며 술을 올리는데

 

일본에서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앞으로도 수고하게"라며 술을 내려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술자리 계산

 

 

한국에서는 너도나도 자신이 사겠다는 사람이 많고

"1차는 내가 살게, 2차는 네가 사"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일본의 경우 회사 회식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더치페이(와리깡)가 기본입니다.

 

술 많이 마시고 더치페이하면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건 양심 문제인가요?

 


일본에서의 술자리 문화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일본에서도 술자리 게임이 있는데

제가 구경해본 것은 한국에서도 있다는 지하철 게임이었는데

지하철 게임 일본 버전 "신칸센 게임"

하는 방법도 마찬가지로 노선의 역 이름 말하는 것인데

복잡한 일본 지하철만큼이나 초 하드였습니다.

 

"술과 밤이 있으면 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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