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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일본 지폐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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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폐 속 인물

안녕하세요.

여행을 갈 때 무조건 있어야 하는 준비물 중에 하나인 바로 돈!

일본 여행을 이미 다녀오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들 구면인 지폐 속 인물이 누구인지

오늘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00엔

 

 

첫번째로 1000엔 지폐에 있는 분입니다.

바로 일본의 세균학자인 "노구치 히데요"입니다.

일본에서는 의학 연구자로서 매우 지명도가 높으며 "일본의 슈바이처"라고 불립니다.

 

1살 때 난로에 왼쪽 손에 화상을 입고 장애가 생기면서

교사와 의사의 꿈을 포기하였지만

조자절하지 않고 학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대학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세균학을 연구하며 황열병이나 매독의 균 배양과

연구를 통한 증명을 하며

현재의 백신 개발의 중요한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5000엔

 

 

두 번째로는 5000엔의 인물

바로 일본의 자가인 "히구치 이치요"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고 문학적인 재능을 보였으며

어린 시절 매우 가난했기 때문에

글쓰기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23살 때 '키 재기'를 발표하고 '탁류', '심 삼야'를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협소한 세계를 소재로 한 당시의 소설의 흐름에서 벗어나 다양한 여성들의

삶을 언어화하였습니다.

여러 작품 속에서 여성들의 밀폐된 삶이나 고뇌를 자세히 그린 것을 알 수 있으며

일본 근대소설의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젊은 나이에 과로로 폐결핵 악화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10000엔

 

 

세번째는 바로 1000엔의 주인공 "후쿠자와 유키치"입니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에도 메이지 시대의 계몽 사상가이며 언론인이자 저술가입니다.

그는 국민의 계몽과 자연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봉건 시대의 타파와

서구 문영의 도입을 주장해 일본 근대화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입니다.

 

일본 정부는 2004년에 지폐를 새로 발행을 하였는데

1000엔과 5000엔의 인물은 변경되었지만

후쿠자와 유키치는 그대로 두고 디자인만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일본 사회의 큰 영향력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0엔

 

 

전면 도안은 오키나와의 세계문화유산 슈 레이몬입니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한때 일본에서 2000엔 지폐를 발행한 적도 있습니다.

바로 2000년도에 오키나와 G8 정상회담에 맞춰 지폐를 발행했지만

갑작스럽게 발행을 하여

자판기가 많은 일본에서 현금취급기기가 2000엔권을 인식을 못하고

불편사항이 있어서 사용량이 저조했다고 합니다.

 


일본 지폐 속 인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실제로 일본인 친구들도 제대로 알고 있는 친구가 몇 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아는 척할 수 있는 기회

 

오늘도 최선을 다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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