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설날 - 정월

일본의 정월

안녕하세요.

곧 있으면 대 명절의 하나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일본에서는 추석과 비슷한 의미인 오봉이라는 명절이 있는데

한국의 대 명절이 2개 설날과 추석이 있듯이

일본도 대명절 정월과 오봉이 있습니다.

 

저번에 오봉을 알려드렸으니 오늘은 나머지 대명절인

일본의 설날 정월에 대해 소개 및

정월의 먹는 음식과 그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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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설날

 

일본의 설날 정월은 양력 1월 1일이고

正月이라고 부르며 1월 1일부터 3일 동안을 말하지만

보통 12월 29일경부터 약 1주일간 연휴입니다.

 

설날 인사말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新年、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좋은 새해를 맞이 하세요.

よい新年を迎えてください.

 

이 인사말은 새해가 되고 난 후에 합니다.

설날 이전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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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마쓰

 

 

정월은 일본에서 대명절로 1월 1일이 되기 전 날에 준비를 하는데

가정과 사업장을 대청소를 하며 정월 맞이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이는 가족들 간의 단결을 도모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소한 풍경은 가도마쓰라는 것을 하는 것인데요.

가도마쓰는 소나무와 대나무를 이용해서 만든 것을 문 앞에 세워 두는 것인데

이는 소나무와 대나무 전부 생명력이 강한 나무이기 때문에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공동주택이

많아짐으로써 크기와 모양이 변화된 작은 가도마쓰가 있습니다.

 

가도마쓰는 도시카미사마를 집안으로 맞이하기 위한 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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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풍습

 

설날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절과 세뱃돈이죠!

 

 

설날에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주는 것처럼

일본에도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세뱃돈을 주는 문화가 있습니다.

돈을 줄 때에는

새해를 상징하는 매화, 연 등이 그려져 있는 봉에 담아 줍니다.

세뱃돈은 일본어로 오토시다마입니다.

 

 

나머지 한 개인 하츠모우데! 바로 새해 참배입니다.

하츠모우데는 1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올리는 새해 첫 신사 참배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신사는 하츠모우데를 위한 행렬로

발 디딜 틈조차 없습니다.

일본 경찰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하츠메우데를 한 사람은

전국에서 9천9백만 명으로 일본 국민 10명 중에 9명이 참배를 한 기록이라고 합니다.

 

합장 기원을 하고 운수가 적힌 제비(오미쿠지)를 뽑고

운수를 확인합니다.

길, 대길이 나오면 간진을 하고 흉이 나오면 제비를 신사에 묶어

나쁜 기운을 신사에 두고 온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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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설날 전날에는 NHK의 가요홍백전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야의 종(죠야노카네) 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이 한다고 합니다.

 

세상은 어디나 다 똑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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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설날은 생각보다 한국의 설날과

생각보다 많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설날은 역시 세뱃돈이죠!

 

이젠 추억의 세뱃돈이지만

 

일본 정월 음식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바로 다음 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