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사와 절에서 참배라는 방법의 차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문화 중에 일본 신사와 절에서의 참배하는 방법의
차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본 여행을 가시면 정말 많은 신사와 절을 볼 수 있고
방문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먼저 일본 신사와 절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알려드리고
각각의 참배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신사
신사참배의 장소인 신사는 일본에서 기원했습니다.
일본 전역에 걸쳐 80,000여 곳의 신사가 있습니다.
신토의 신앙은 세상의 많은 신들이 자연에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강이나 산이나 나무 등에 신이 깃들어 있으며
신사는 일반적으로 자연의 피난처 역할을 합니다.
신사의 입구에는 밝은 붉은색이나 주황색으로 칠해져 있는 도리이가 있어서
쉽게 구분해서 알아보실수 있습니다.
도리이는 물리적인 세계와 영적인 세계를 구분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찰
신사와 다르게 절은 중국과 인도에서 전래되었습니다.
절은 불교 예배를 하는 곳이며 때로는 신도들의 묘지 역할도 합니다.
신사는 도리이로 구분을 한다면 절은 입구에 화려하게 장식된 거대한 나무 문이 있습니다.
이 문 양쪽에는 악귀로부터 절을 보호하는 거대한 인왕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안에는 불상이 안치되어있습니다.
신사에서 참배 하는 법
신사에서 참배하기 전에 꼭 해야 하는 몇 가지 매너가 있습니다.
신사 입구 앞의 도리이를 지나기 전에 멈춰 서서 예를 표하기 위해
신사 방향으로 반절을 합니다.
참배길에 들어서면 길 가운데가 아닌 양 측면으로 걸어야 합니다.
길 가운데는 신들만 다닐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참배길에 처음으로 마주치는 초즈야라고 불리는 작은 분수는
신사로 들어서기 전에 본인을 정화시킵니다.
초즈야의 이용 방법
오른손으로 분수에 놓인 국자에 물을 채운 뒤 왼손을 씻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오른손을 씻습니다.
다음으로 물을 왼손에 약간 부운 뒤에 물로 입을 헹궈 냅니다
직접 입으로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목제 봉헌함 앞에 도착을 하면 앞에 서서 동전을 상자 위 편으로
던져 넣습니다.
동전의 액수는 기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봉헌함 위로 큰 줄에 걸린 방울을 한 두 번 정도 울려줍니다.
방울 소리로 신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라고 합니다.
기도하기 전에 두 번 깊이 고개를 숙인 뒤 손뼉을 두 번 칩니다.
양손을 모은 뒤 신에게 기도를 합니다.
기도가 끝나면 한번 반절을 합니다.
신사를 벗어날 때 도리이 앞에서 신사를 향해 한번 반절을 합니다.
절에서 참배하는 법
겉으로 보기에는 신사의 참배 방법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명심해야 하는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신사와 마찬가지로 절의 인왕문을 통과하기 전에 존경의 표현으로 반절을 합니다.
문을 통과한 뒤에 마찬가지로 양 측면으로 걷습니다.
참배객은 정화 의식을 위한 초즈야 분수에서 신사와 마찬가지로 합니다.
신사와 달리 절에는 절 입구에 커다란 향로가 있습니다.
향 연기를 부채질해서 자신의 모과 정신을 정화합니다.
머리로 부채질을 하면 멍청함이 달아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봉헌함 앞에 서서 반절을 한 뒤 돈을 시주합니다.
한번 더 반절을 한 뒤 부처에게 기도를 드립니다.
이때 손뼉을 쳐서는 안 됩니다.
기도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크게 고개를 숙여 절을 합니다.
본당을 나갈 때 돌아서서 사찰 방향으로 한번 반절을 합니다.
일본의 신사나 절의 방문은 일본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억될 수 있습니다.
위의 행동을 하지 않는 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상대방의 문화를 존중해주는 태도를 보인다면
다 같이 행복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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