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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일본 결혼식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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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결혼식 문화 A to Z

 

안녕하세요.

최근에 코로나로 인하여 여행은 물론이거니

해외 비즈니스 조차 나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21세기에 국경의 장벽이 많이 사라져 해외결혼을 많이 하시는데요.

오늘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결혼식 문화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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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결혼식은 한국의 결혼식의 비해서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가까운 친인척, 친한 친구들을 포함하여 약 50명 정도를 초대하여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초대를 받지 못하면 절대로 예식에 참여 할 수가 없습니다.

신랑 신부가 참석자의 숫자에 맞추어 요리와 답례품을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청첩장을 받은 사람은 일주일 내외로 답장을 하여 의사표현을 하시는 것이 예의입니다.

 


하객의 옷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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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남자는 검은색 양복에 흰 넥타이를 매고

여자는 원피스를 입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신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흰색 계통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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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축의금이 가장 궁금하고 예민한 부분인데요.

일본의 축의금은 상당히 한국과는 다릅니다.

친구나 동료일 경우 3~5만 엔 정도가 보통입니다.

그리고 금액에 따라서 봉투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봉투를 준비해야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신권을 준비하는 것이 예의이며

봉투 안에 넣을 때에도 인물이 인쇄된 방량이 위로 가게 하는 게 특징입니다.

신랑 신부와 친분이 두터운 경우에는 5~7만 엔 이상을 내기도 합니다.

또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짝수는 하나가 될 신혼부부에게 좋지 않다고 여기기에

홀수 금액으로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결혼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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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결혼식은 일반적으로 본식, 피로연, 니지카이 순서로 진행이 되는 데요.

본식은 여러 종류가 있는 데 주례가 있는 기독교식, 신사에서 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신전식,

불교신자를 위한 불전식 그리고 신랑 신부가 원하는 대로 진행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신랑은 상의는 하오리, 하의는 하카마라는 가문의 문양이 새겨진 검은색 전통의상을 입으며

신부는 반대로 흰색 전통 의상인 시로무쿠를 입으며 머리에는 흰색 모자인 츠노카쿠시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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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피로연을 진행하게 되는 데요.

참석여부를 확인 후 피로연의 자리를 미리 정해 놓기 때문에 좌석표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인하고 앉아야 합니다.

결혼식에서는 앞자리부터 가족, 친척, 친구와 아는 지인 순으로 앉지만

피로연에서는 친구와 아는 지인이 앞에 앉는 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피로연이 중요하다고 인식이 있습니다.

피로연은 주빈의 축사, 건배, 웨딩 케이크 자르기, 내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이 되고

신랑, 신부는 옷을 갈아입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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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연이 끝난 후에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히키데모노라는 고가의 답례품을 전달하는데요.

1~2만 엔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식사비용을 합치면 1인당 2~3만 엔의 비용이 들어 적자가 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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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연이 끝난 후에 하는 파티는 니지카이 라고 하는데요.

주로 신랑 신부의 친구들이 모여 게임을 하거나 추첨을 통해서 선물을 나눠주는 형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친한 친구들 중심으로 진행이 되고 결혼식에 참여를 하지 못한

사람도 참석하기도 합니다.

니지카이는 레스토랑, 바 등 장소를 빌려 진행을 하는데 결혼식과는 별개로 참가비를 걷는다고 합니다.

일본의 결혼식은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치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비슷한 부분이 있으면서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일본 결혼식 문화를 알아보았는데요.

결혼은 세계 어디나 축복받는 행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일본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으면

이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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