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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일본인 가정 방문시 지켜야할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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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친구 & 지인 집에 방문 혹은 숙박을

할 때 지켜야 하는 매너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인 가정집에 방문을 할 때 지켜야 하는 예절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깝지만 너무나 다른 문화를 가진 일본

그리고 예의를 중요시한다고 유명한 나라인데요.

물론 예의는 어느 나라이든 중요하지만

다른 나라보다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만약 아는 지인이나 친구 혹은 연인관계에서

집으로의 초대를 받아서 매너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제가 살면서 일본 가정집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도 못하고 살았는데

정신을 차리니 일본인 지인 가정집을 초대받았던 경험이 있어

굉장히 두근두근 했던 기억이 있네요.

 


방문 시 인사말

 

사진1

 

친구나 지인의 집에 들어갈 때, 인사말과 같은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오쟈마시마스 おじゃまします라고 합니다.

오쟈마시마스 おじゃまします 를 번역을 해보면 실례하겠습니다, 방해하겠습니다

라는 의미로 가족만의 공간인 집이라는 공간에

들어간다는 것이 실례가 될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돌아갈 때에도 오쟈마시마시타 おじゃましました라고

실례했습니다 라고 말을 하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신발 정리

 

사진2

 

인사를 하고 현관에서 신발을 벗을 때

신발의 앞쪽 부분을 현관문을 향하도록 하여 나란히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같이 온돌 형식이 아니라 바닥이 차가워서

집 안에서 슬리퍼를 신는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빈손이 아닌 간단한 선물

 

사진3

 

한국에서도 집들이나 가정집에 초대받았을 때

간단한 선물을 전해주는 것처럼 빈손이 아닌 선물을 가지고 갑니다.

선물의 가격대는 약 3,000엔 정도가 적당하며

보편적으로 함께 먹을 수 있는  과일이나 디저트를 추천합니다.

 

전달할 때의 말은

별거 아니지만 받아주세요.

つまらないものですが、受け取ってください

[츠마 라나이 모노 데스가 우케톳테쿠다사이]

라고 말을 합니다.

 


식사 매너

 

사진4

 

초대를 받았을 때 식사 대접을 받을 경우가 있어

간략하게 식사 시 지켜야 할 예절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식사 전에 잘 먹겠습니다 (이따 다끼 마스) 식사 후에는 잘 먹었습니다 (고치 소사 마데시다)라고 말합니다.

 

밥공기는 한 손으로 받쳐 들고 먹습니다.

 

찌개요리(나베요리)를 먹을 때는 본인 그릇에 덜어 먹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소리를 내지 않고 먹지만 면요리를 먹을 경우에는 소리를 내어 먹습니다.

 

절대로 음식을 젓가락과 젓가락으로 건네주지 않습니다.

 

식사 중에 젓가락을 밥에 꽂아 주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했지만

식사 중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은 것이니

비상식적인 행동만 하지 않으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욕조에 들어가는 것은 손님이 먼저

 

사진5

 

일본의 여러 문화중에 목욕 문화가 있는데요.

하루의 마무리를 목욕을 꼭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놀랐던 사실은 욕조의 물을 버리지 않고

가족이 순서대로 사용을 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숙박을 하게 된다면 목욕을 하게 될 경우가 높은데

보통 손님에게 가장 먼저 들어가라고 배려를 해줍니다.

 


행동하기 전에 물어보기

 

사진6

 

사용 여부를 사용 전에 허락을 맡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을 구경하는 것이라든지, 의자에 앉는 다던지 그리고 화장실 사용 같은 것도

먼저 물어보고 허락을 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무조건 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부분이지만

어떻게 생각을 하면 화장실을 깨끗한 상태로 대접해 주고 싶은 주인의 마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집도 친구가 놀러 온다고 하면 눈에 보이는 공간과 화장실만 청소하는 느낌인 걸까요?

 

물론 안된다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사용 전에 허락을 구하는 것이 예의라고 친구가 알려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아직도 잘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이지만 문화 차이로 패스

 


우스개 소리로

세상 어디에나 엄빠 방은 금지인가 봅니다.

어디든 괜찮은데 안방만 들어가면 안 돼

 

서로 다른 문화와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어느 나라든지

동일합니다.

 

새로운 경험을 체험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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